아침부터 신귀복님의 '얼굴'을 편곡하고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연주해보았습니다. 전주를 그린슬리브를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. 이펙트를 잘못걸어 색소폰 소리가 좀 부서지는군요.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들을만합니다. 마이너와 디미니시 코드, 서스를 좀 많이 사용했더니 좀 우울합니다. 

이럴수가! 내가 편곡해놓고 연주하는 중에 눈물이 글썽하더군요. 무엇이 그렇게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. 이 그리움은 대상이 없는 막연한 그리움입니다. 그래서 예술가도 탄생하는 것이겠지요.

유투브에도 올렸습니다.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.

https://youtu.be/Uh5JtNh21FU